홈네트워크, 무엇이 문제였나 홈네트워크 한계 초월



스마트홈은 단순 자동화에 머물지 않는, 인간 중심의 스마트 라이프를 실현하는 보다 포괄적인 개념으로 진화했다.

일등공신은 단연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은 기존 홈네트워크가 지닌 태생적 한계를 일겅 ㅔ해결하며 시장 활성화 역활을 하고 있다.

홈네트워크 무엇이 문제였나

과거 홈네트워크 산업은 건물인증제도, 홈네트워크 핵심기술 확보, 다양한 서비스 모델 발굴 등 초기시장 진입을 위한 기반 확보에는 성공했지만, 지속적인 서비스를 통한 시장 활성화에는 한계점을 드러냈다.

핵심은 사용자가 없었다는 점이다. 홈네트워크를 사용함에 있어 획기적인 이점이 제공되지 않은 이상 사용자들은 기존의 익숙한 사용행태를 크게 벗어나려 하지 않았다.

유선 기반의 시스템이 지닌 한계도 있었다. 신축주택의 경우 건물의 설계단계부터 홈네트워크를 고려한 배선 등이 가능했지만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기축주택의 경우 건물을 허물 수도 없는 문제거니와 홈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해도 비용대비 얼마만큼의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질지는 미지수였다.

전등하나 자동으로 켜자고, 겨울 한철 외출에서 돌아오기 전 보일러 미리 틀어놓자고 홈네트워크를 도입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사업자 측면의 문제도 분명했다. 홈네트워크 업체가 개발한 제품들은 상호연동이 되지 않아 사용자들은 해당업체가 제공하는 제품 혹은 서비스 외엔 연동해서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사업자 간 기술표준화를 위한 움직임이 있지만 번번이 실패했따.

결국 폐쇄적인공급시장은 사용자로부터 자연스럽게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도출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지 못한 채 침체기를 맞이하고 말았따.

스마트폰의 등장은 이 같은 문제의 상당부분을 해소하고,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낳았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면서 견고한 플랫폼 역할을 하는 스마트폰은 홈네트워크가 꿈꿔왔던 환겨을 그대로 현실로 옮겨놓았다.

아울러 통신환경이 무선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홈네트워크 설치에 들어갈 여러 장애요소들이 해결됨은 물론, 기축주택도 자연스레 시장에 편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에 더해 최근 불고 있는 사물인터넷 바람은 홈네트워크 활성화의 핵심 기폭제가 되고 있다. 모든 사물이 상화소통을 통해 단순히 연결된 의ㅣ로서의 홈네트워크가 아닌 서비스 중심의 스마트홈 시대가 활짝 열린 것이다.

스마트홈은 주요 대기업들에게도 중요한 먹거리 산업이다. 과거 홈네트워크가 중소기업 위주로 산업이 형성됐다면 지금은 글로벌 가전업체들의 가세로 파이를 더욱 키워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홈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세이프티 서비스는 도어락와 스마트폰 IP카메라를 연동해 집 밖에서 집안을 모니터링하고 알림을 받는 기능이다.

외출 중 도어락이 열리면 등록된 가족의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전달하고 ip카메라를 통해 집안을 살필 수 있어 손쉽게 집안 상황에 대해 안심하며 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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