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에너지 융합으로 부가이익 창출
ICT 에너지 융합으로 부가이익 창출
에너지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래의 네어지 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트렌드는 프로슈머, 분산형 청정에너지, ICT 융합, 온실가스 감축 등 4가지로 요약된다.
여기서 프로슈머(prowumer) 란 제품 생산에직,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소비자를 일컫는 말이다. 에너지 프로슈머는 소규모 신재생 에너지와 ict 등을 활용해 누구나 직접 전기를 생산, 소비, 판매할 수 있는 기업이나 사람을 말한다. 에너지 프로슈머의 등장은 관련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태양관, 풍력, 바이오매스와 같은 분산형 청정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 변화에 따라 미국과 유럽, 중국 등에서는 신재생에너지, ict 등을 접목한 에너지 신산업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도 지난 2014녀ㄴ부터 에너지 신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단기에 사업화가 가능한 전기자동차 수요자원 거래시장, 에너지 자립섬, 에너지저장장치, 친환경에너지타운, 제로에너지빌딩, 발전소 온배수열 활용, 태양광 대여 등 8대 사업을 중심으로 초기시장 창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기업은 에너지 신산업의 핵심 요소가 되는 정보통신 네트워크, ess 등 ict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 한 것을 평가된다.
한 예로, 2014년을 기준으로 ess 세계시장 점유율을 보면 삼성sdi가 23.6% lg화학이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에너지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에너지 분야를 100조 원 규모의 시장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2030 에너지 신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100개소 이상의 산업단지와 전국의 주요 섬 지역을 대상으로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마이크로그리드란 소규모 지역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 지능형 전력망을 통해 자체 전력을 생산 소비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또한 국내 전력시스템의 핵심설비로 ess의 적용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빠른 응답과 전기저장 등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ess의 특성을 고려해 신재생에너지, 국내 배전망, 발전기 예비력 등으로 활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그리드 핵심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확산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부터 전국 13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능형검침인프라,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스마트그리드 핵심기기의 보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ICT 부가이익 창출
주요 통신기업 및 연구기관의 시선은 에너지공급이나 수요관리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느냐에 쏠려 있다.
ICT 에너지 융합을 통해 다양한 부가이익을 창출하는 게 궁극적 목표인데, 각 기업 및 기관에서는 관련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중 스마트 에너지는 전기와 가스, 수도 등의 효율적 공급과 관리를 통해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는 개념이다. KT는 이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방침이다.
LG그룹도 에너지 관련사업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특히 LG그룹은 주요 계열사의 핵심기술을 상호 연계해 상승효과를 낸다는 경영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LG전자는 고성능 태양광 모듈을 생산할 수 있고, LG화학은 ESS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1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그룹사 차원의 효과적인 협업이 가능하다 LG CNS도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중심으로 에너지 사업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다.
구체적인 예로, LG CNS는 지난해 7월 에너지 신산업 추진단 조직을 신설해 사업역량 강화의 기틍을 마련했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사업 전담조직을 별도로 구성하는 등 국내, 외 에너지 신산업을 적극 개척해 나가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경북 상주시 오태, 지평저수지에 각각 3MW씩 총6MW 규모의 세계 최대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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