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시대 IoT의 현재와 발전 방향

우리 사회는 산업혁명과 정보화혁명을 거쳐 모든 것이 인터넷과 연결되는 초연결 혁명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관련 세계시장 규모는 2000억 달러에서 2020년 1조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술 발전방향
사물인터넷이란 사람과, 사물, 데이터 등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서로 연결돼 다양한 정보가 생성, 수집, 공유 활용되는 기술과 서비스를 통칭하는 개념이다.

정보 생성(센서) 및 수집(부품, 디바이스), 공유(클라우드), 활용(빅데이터, 응용소프트웨어)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은 사물인터넷의 가치사슬을 형성한다.

사물인터넷을 칭하는 용어는 매우 다양하다. 초기의 M2M(Machine to Machine)을 거쳐 최근에는 IoT(Internet of Things)라는 용어가 보편화됐다. 이에 더해 IoE(Internet of Everything)라는 용어도 사용되고 있다. IoT와 IoE 두 용어는 개념이나 적용범위 등에 있어서 차이가 없다.

단, 지난 2012년 ITU에서 IoT를 국제공식용어로 표준화함에 따라 세계 주요국들이 IoT를 사룔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국제표준 용어인 IoT를 쓰게 됐다.

IoT가 실제 생활영역에 적용되면서 다양한 경제적 가치가 창출되고, 효율성과 편의성 증대 등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방대한 비정형데이터의 처리, 분석하는 빅데이터와 효과적인 정보처리를 위한 클라우드 산업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IoT 생태계는 개방형 서비스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이용기관, 기업별로 개별적 폐쇄적으로 서비스가 이뤄지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분야별 전망
IoT 기술은 서비스 프레임워크 공통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 보안기술 등으로 분류된다.

IoT서비스 기술은 미리 정해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보다는 사용자 관점에서 필요에 따라 다중의 IoT서비스가 조합, 활용돼 사용자의 일을 지원하는 형태로 발전할 전망이다.

IoT플랫폼 기술은 개방형 의미에 바탕을 둔 협업 플랫폼 구조를 갖춰나가고 있으며, 이에 대한 표준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이는 단일 사업자별 폐쇄형 서비스 플랫폼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의미검색과 등록을 지원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IoT네트워크 분야에서는 SW기반으로 트래픽을 유연하게 처리하는 기술 등이 개발중이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트래픽 급증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통신환경이 열악한 산간 오지 등으로 연결이 확대됨에 따라 효과적으로 수많은 디바이스를 연결하기 위한 저전력 장거리, 비명허 대역통신 기술이 개발될 전망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배터리를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고 10Km 이상 먼 거리에서도 데이터를 보낼 수 있다.

IoT단말은 사물정보수집만 하던 단순기능에서 벗어나 다양한 네트워크 융합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방형 단말 기술이 개발되고 있는 추게다.

사물인터넷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5월 초연결 디지털 혁명의 선도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사물인터넷 기본계획을 내놨다.

계획안을 보면, 먼저 창의적 IoT 서비스 창출 및 확산을 위해 IoT 개방형 플랫폼을 민, 관 협력으로 개발한다. 아울러 이를 중소벤처, 대학 등에 개방, 공유해 새로운 제품, 서비스 창출 및 확산을 지원한다.

IoT-클라우드-빅데이터 융합서비스 발굴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용자가 직접 제품을 제작, 이용하는 D.I.Y(Do It Yourself) 등 창의적 서비스를 발굴 확산한다.

또한 글로벌 IoT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IoT 혁신센터를 설립한다.

이를 통해 IoT 기업가를 양성하고 대, 중소기업 파트너십 지원기반을 구축한다.

웰니스, 고실감미디어 등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 유망분야 기술을 개발하고 오픈소스 하드웨어 개발, 확산을 추진한다. 아울러 IoT 신기술, 신제품에 대한 시험인증, 필드테스트를 추진한다.

IoT 핵심부품인 스마트센서 R&D 및 상용화를 추진하고 중소 제조기업 유망제품에 IoT를 적용해 스마트화, 명품화를지원한다.

역동적인 IoT 발전 인프라 조성을 위해 IoT정보보호 로드맵을 수립하고 IoT 정보보호 기술개발, 정보보호 코디네이터를 양성하는 등 정보보호 인프라를 강화한다.

또한 데이터 트래픽 폭증에 대비해 2023년까지 1ghz폭 이상의 주파수를 추가로 확보하고 저전력, 장거리, 비면허대역 통신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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