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반 ESS 기술 에너지 산업

전력을 저장한 후 필요할 때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ESS와 정보통신기술에 바탕을 둔 고효율기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SS란 심야시간 등 부하가 낮을 때 생산된 전력을 저장 했다가 필요한 시간에 전력을 공급하고 사용하게 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ESS를 설치함으로써 전력이용 효율을 높이고 고품질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ESS는 주로 발전소나 송, 변전소에 설치할 수 있다. 특히 발전소에 ESS를 설치할 경우 피크시간대 전력공급 능력을 확충할 수 있다.

일반 건물이나 기업의 공장 등 민간 전력수용가에 ESS를 설치하는 경우에도 유리한 점이 많다. 무엇보다 전기요금이 상대적으로 싼 늦은 밤에 전력을 저장한 후 요금이 비싼 피크시간대에 사용함을써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평소엔 수요관리용으로 사용하다 급작스러운 정전발생 시 비상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ESS의 장점이다.

아울러 ESS를 활용해 태양과노가 풍력 등 출력이 불규칙한 신재생 에너지원을 고품질 전력으로 전환, 전력망에 연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ESS는 기계적, 전기화학적 방식으로 전력을 저장한다. 최근에는 2차 전지기술 발전에 따라 배터리를 이용한 ESS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ESS용 전지로 주로 리튬이온배터리 및 나트륨화전지, 레독스흐름전지가 이용된다.

여기에 압축공기 저장방식을 활용해 전력을 저장하기도 한다. 전력 출력시간 및 ESS 설치대상에 따라 서로 다른 저장방식을 적용함으로써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ESS저장기술로 주목되는 것은 LIB다 LIB는 휴대폰 등 소형 단말기에서 전력분야 대응량 저장장치까지 다양하게 사용된다. 무엇보다 국내 기업의 LIB 생산량이 세계 1~2위를 차지하고 있어, 우리나라가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LIB 이외의 기술은  선진국에 비해 뒤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다만 2008년부터 전자기술개발에 대한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고 선진국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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